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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3D프린팅 적용 바이애슬론용 눈가리개 제작
이하은 기자  |  truth01@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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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8  0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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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기대와 국가대표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과기대(총장 김종호)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iCAE 연구실(책임교수 박근)이 3D스캐닝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바이애슬론용 개인 맞춤형 눈가리개’를 개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iCAE연구실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개인맞춤형 스포츠/재활보조기구 제작을 위한 다중노즐방식 3D프린터 및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대한바이애슬론연맹과 접촉해 선수 맞춤형 눈가리개 제작을 제안했다.

이후 iCAE연구실 연구원과 함께 선수별 맞춤형 눈가리개를 3차원으로 설계했고, 3D프린팅을 사용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큐비콘의 큐비콘 싱글(Cubicon Single) 프린터와 ㈜티엘씨코리아의 PLA 소재를 사용하는 등 순수 국산 기술을 적용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시제품을 제작한 후에 선수단과의 시제품 검토 및 보완사항에 따라 수차례의 재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11월, 마침내 노르딕스키 월드컵 출전을 앞둔 5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신의현, 이정민, 원유민, 권상현, 이승진 선수)에 맞춤형 눈가리개를 전달했다.

맞춤형 눈가리개의 만족도는 전지훈련 기간 중에 여실히 드러났다. 캐나다 캔모어에서 개최한 ‘2017 캔모어 세계 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에서 신의현 선수가 95%의 사격 적중률로 기존의 80~85%의 적중률을 웃돌며 전종목(3개)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획득의 성과를 거뒀다.

신 선수는 이번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3종목과 바이애슬론 3종목 등 총 6개 세부종목의 평창 페럴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바이애슬론은 호흡을 가다듬고 빠르게 조준자세를 취하는 것이 기록 향상에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 최첨단 개인맞춤형 3D프린팅 기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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