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개최된 경성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28일 2018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성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는 네팔·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16개국 출신 203명이 입학했다. 이에 현재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모두 1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이 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날 카자흐스탄 출신 니야즈 아라이씨는 "유학생을 대표해 입학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이 현실이 됐다. 졸업 후 한국 기업에 당당히 취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국제화에 대한 총장님의 강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 대학의 외국인 자비 유학생 수가 이번 학기에 1500명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영어트랙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명품 국제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학생의 양적 팽창만이 아닌 질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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