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잘 모르는 사병 많아 연중 홍보 강화키로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올해 군복무 장병 11만4000여 명에게 70억원가량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군복무기간 동안에는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해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7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이자 539억 원을 지원했다.

‘학자금대출 군복무기간 이자면제 사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병무청과 연계를 통해 군복무기간 동안 대출이자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이러한 지원내용을 모르는 현역사병도 적지 않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국방부와 협업을 통해 병사들이 거주하는 생활관에 비치된 병영생활 안내 책자와 군인공제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병무청에서 주관하는 육·해·공군 입영문화 연중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학자금 지원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안양옥 이사장은 “현장 홍보활동을 강화해 현역사병과 그 가족으로부터 정부의 학자금 지원정책에 대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