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자긍심 심어주기 위해 오리엔테이션도 진행

▲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2018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 입학식을 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했다. 전북대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 학기 별도로 입학식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 이형우 국제협력제1부본부장, 정길도 글로벌프론티어컬리지 학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번에 전북대에는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러시아,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총 22개국에서 온 269명의 학생들이 입학했으며 그 중 학부생은 112명, 대학원생은 157명이다.

차이종셩(중국·학부 유학생), 올가(아르메니아·석사과정), 엠디아부하니프(방글라데시·박사과정) 등 3명의 학생이 외국인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 선서문을 낭독하며 앞으로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전북대 신입생으로서의 포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티셔츠를 배부했고, 학생들은 티셔츠를 맞춰 입으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학부와 대학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비자나 보험, 캠퍼스투어 등 신입생들에게 유용한 사항들이 전달됐다.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대에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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