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오른쪽)이 프레데릭 비달 프랑스 고등교육연구혁신부 장관과 만났다. 양국은 과학기술 관련 공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초과학,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관계부처 협력을 약속했다.(사진=과기정통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프랑스 관계부처와 함께 이르면 오는 5월까지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수립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초과학,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일 프랑스 고등교육연구혁신부와 양자 면담을 진행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고 과기정통부가 4일 밝혔다. 동석한 프랑스 측 프레데릭 비달 장관도 적극적인 동의와 협력 의지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양국은 한‧불 우주포럼, 과학 속의 여성(Women in Science)를 주제로 한 공동전시회, 2003년부터 진행 중인 공동 프로그램 ‘STAR’(Science & Technology Amicable Relationship) 등 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유영민 장관은 같은 날 프랑스 카다라쉬에 위치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을 방문해 실험로 건설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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