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린대학교 대학교회 설립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의 숙원이었던 대학교회가 설립돼 예배 등 본격적인 일정 운영에 들어간다.

선린대학교는 4일 만나관 성시홀에서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선린대학교 대학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설립예배에는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축도는 김규병 인산교육재단 이사장이 맡았으며, 박석진 포항노회장(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과 배혜수 前 전국장로회장(포항동부교회 장로)이 각각 축사를 했다.

서임중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다스리고 이끄는 교회가 되고, 학생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면서 면면히 내려온 선린정신이 꽃을 피우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규병 이사장은 “인산교육재단 설립자 故 김종원 박사가 생전 염원했던 대학교회가 마침내 세워지게 돼 감격적”이라며 “여러 지역 교회들과 성도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 대학교회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주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주일예배를 드리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수요예배를 드리게 된다. 예배장소는 만나관 3층 성시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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