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 고려대 경기(자료 = 한국대학농구연맹)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2018 한국대학농구연맹 U-리그가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학농구리그는 올해 ‘그들이 우릴 원하게 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학생다운 패기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부 12개교, 여자부 6개교가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개막전에는 지난해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삼킨 고려대와 정규리그 2위 중앙대가 맞붙는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조로 나뉜 후 팀당 10경기를 치르고 인터리그 형식으로 다른 조와 한 팀당 6경기를 갖는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3전2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다.

여자부는 팀당 10경기를 치르고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3전2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한다.

한편 대학농구리그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 일정을 대폭 조정하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단판제로 실시해 수업 결손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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