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내 향설생활관 로비 라운지에서 새내기들의 ‘시작’을 의미하는 ‘SCH 드림 월’이벤트에서 신입생 대표 새내기들과 총학생회, 서교일 총장(왼쪽 네번째)이 함께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5일부터 2018학년도 ‘퍼스트 위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순천향대 신입생들은 이 기간 입학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총학생회와의 만남, 단과대학별 학과소개와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신입생 2548명을 대표해 경찰행정학과 김민지, 외국인 학생인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샤흐보즈씨는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인간사랑의 순천향정신과 교육이념인 진리, 봉사, 실천의 구현에 앞장섬으로써, 장차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훌륭한 지성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2548명의 새내기 입학을 축하하고 ‘시작’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이벤트도 열렸다. 교내 향설생활관 로비에 ‘SCH 드림 월’을 마련, 간호학과 박선하(여), 간호학과 김형우(남),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샤흐보즈(남) 3명의 신입생 대표와 박상우 총학생회장, 차예지 총학부회장, 서교일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생들이 공부하게 될 캠퍼스 맵의 단과대학 건물별 색을 칠하고 완성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활의 시작과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4년간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꿈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완성하게 된다.

서교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건학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는 ‘하늘의 뜻에 따라 열심히 면학하는 사람들이 모인 장소’라는 의미의 ‘순천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겸손하되 능력 있고, 올바르되 긍정적이며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성취해내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됐다”며 “우리사회에 공헌하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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