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이 대학 사물인터넷 연구센터가 대학I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계속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연구센터는 향후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40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 및 창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 기간 동안 부산대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이전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인재 양성 및 배출 프로세스를 통해 총 75명의 고급인력을 대기업과 정부기관 및 연구소 등 산업현장에 공급하는 등 실적을 거뒀다. 

이 대학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의 창업회사인 (주)록스는 창업 1년 만에 신규 고용 4명과 1억5000만원의 매출 달성을 기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호원 센터장은 "향후 2년간 정부, 지자체 및 민간기업으로부터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에너지 IoT 기반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과 블록체인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에 지역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사업화 중심의 연구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