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Metropolitan YMCA 호텔에 취업한 학생의 근무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경남도 청년들의 글로벌 인재육성과 해외 취업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 2년 연속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지역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도내 소재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학 가운데 해외인턴을 통해 해외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한 대학을 선정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을 포함해 경상대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진주보건대학교 등 모두 6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이번 선정으로 싱가포르에 5명, 베트남에 4명, 일본에 3명, 중국에 3명 등 모두 15명의 학생을 해외인턴으로 파견하게 된다.

1인당 300만원의 경남도 지원금과 대학서 100~150만원을 추가 지원해 학생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언어권별 파견인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베트남에는 처음으로 인턴을 파견하게 됐다.

또 전년도에 싱가포르에 파견한 졸업생 3명은 취업이 확정됐으며, 중국 파견 학생 3명은 인턴사업 종료 후 인천공항 면세점 등 국내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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