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계열 관광중국어·일본어전공, 2학년 1학기 ‘현지학기제’ 실시

16주간 中 칭다오대·日 아까몽까이일본어학교서 ‘원어민 어학수업’, ‘글로벌 현장실습’

▲ 동의과학대학교 국제관광계열 현지학기제 발대식에서 관광일본어전공(위 사진), 관광중국어전공(아래 사진) 학생들이 김영도 총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국제관광계열 학생들이 한국을 떠나 해외로 첫 발을 내딛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서 국제관광계열 관광중국어·일본어전공 2학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현지학기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 학생 전원은 8일 현지 대학으로 출국했다.

관광일본어전공 16명, 관광중국어전공 20명 등 출국 학생들은 앞으로 16주간 중국 칭다오대(青岛大)와 일본 아까몽까이일본어학교(赤門会日本語学校) 등 현지 교육기관서 어학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호텔과 요식업체 등 다양한 현지 산업체 연계를 통한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수행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교 국제관광계열 관광중국어·일본어전공은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국제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각각 2004년과 2006년에 신설됐다.

특히 매년 2학년 1학기는 현지학기제를 정규교과과정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시행 13년째를 맞는 현지학기제는 전 교육과정을 현지 대학서 이수하는 글로벌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명자 국제관광계열장은 “좁은 내수 시장서 벗어나 이제는 해외로 진출해야 할 때”라며 “동의과학대학교는 학생이 해외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능력과 자격을 높이기 위해 현지학기제,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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