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에 임명 된 법수스님(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임명장을 수여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자광스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에 법수스님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은 지난 7일 동국대 본관 4층 이사장실에서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과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성효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수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사장 자광스님은 "법수스님은 지난 2년간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을 맡으면서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신심을 잘 길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수스님은 "정각원의 다양한 신행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불교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법수스님은 1978년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불심도문 큰스님에게 수계를 받았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 불교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후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 정토학회 이사, 대각사상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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