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서울시민청에서 개최

▲ 김우종 전 주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제9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신인상 시상식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시민청에서 열린다.

김우종문학상은 사회 참여 정신에 공감하고 기여해 온 문인을 기리는 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우종 선생의 그림도 전시된다.

시상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창작산맥문학회의 김병렬 이임 회장과 김명섭 취임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되며 류양선 교수, 정호경 수필가의 축사와 김우종 선생 문학 60년 인생 90년 기념문집 헌정식이 개최된다.

뒤이어 열리는 제9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에는 △대상 엄창섭 교수 △본상 김애자 수필가, 김영원 시인 △특별상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가 수상한다. 창작산맥신인상은 △문혜영 △김종건 △허선주 △고병국 △이계선씨가 수상한다.

한편 김우종 본지 전 주필은 1957년 문예지 《현대문학》에 평론이 추천되면서 문단에 등단했으며 이 후 비판 정신과 가치 창조의 혜안으로 60여 년간 활동해 왔다. 이날 구순(九旬)을 밎아 기념문집 증정과 신인상 시상.그림 전시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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