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 에코팜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삼육대(총장 김성익) 산학협력단이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2018년도 대학공공(연)대상 지식재산역량강화(IP)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으로 개발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정부지원금 1억6500만원과 대응자금 9500만원을 투입해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5년)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 △특허경영전문가 파견(삼육대학교기술지주㈜) 등 총 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 지원사업에서 삼육대는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분야 특화전략을 수립해 지식재산 창출과 유망 기술 선별을 진행한다.

또한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도시농업 분야를 특성화 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심형 식물공장 노원-삼육 에코팜센터를 한국형 스마트팜 플랫폼으로 구축해 한국농산연합 등과 함께 해외수출 모델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 사업에는 화학생명공학과 박명환 교수(NT 분야)가 참여해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한 특허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서경현 산학협력단 단장은 “지난해 특허청 지원사업으로 파견된 특허경영전문위원(김형년 본부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사업부터는 본격적으로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들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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