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휴온스 FAB LAB 개소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지난 9일 '휴온스 FAB LAB(팹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서병기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윤성규 전 환경부장관,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챕랩은 제작과 연구소의 합성어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로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지난 2001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양대에 따르면, 팹랩은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기부로 기존 제2공학관 건물 2개층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팹랩 내부는 3D프린터룸, 메이킹룸, 공학입문설계 스튜디오, IoT룸, 학생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정성훈 공과대학장은 "팹랩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이 만든 뜻깊은 공간"이라며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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