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한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치위생과는 7일 신입생 105명을 대상으로 ‘후배사랑 세치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이후 다섯 번째를 맞는 세치식은 홍익관 생애주기별 예방치과 실습실과 치위생 실습실에서 열렸으며, 교수와 2·3학년 재학생, 신입생이 참여했다. 학생의 구강환경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칫솔질 방법 선정 안내,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보경(치위생1)씨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운 시기에 선배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전공과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최민좌(치위생3)씨는 “그동안 배운 지식을 후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전문적인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나령(치위생2)씨 역시 “선배를 따라 열심히 하다 보니 선·후배 간 신뢰가 쌓이고, 치위생과 학생으로서 매우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은미 치위생과 학과장은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과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학생에게는 자부심과 함께 졸업을 앞둔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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