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 이후 2년째…출신국 다양해져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

▲ 지난해 2월 열린 국제학부 신입생 환영회에서 학생들이 축하 인사말을 듣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하대가 국제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국제학부에 올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파키스탄 등 5개국 출신 신입생 17명이 입학했다.

인하대 국제학부는 오는 13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18 1학기 신입생 환영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신입생들을 위해 비즈니스 영어와 한국어 등 공통 과목을 포함해 △국제경영 △국제통상 △물류 △IT △융합 등 6개 영역에서 22개 과목이 마련된다. 수업은 인하대 전공 교수들이 맡으며 모두 영어로 이뤄진다. 1학년과 2학년은 기본 교양 과목을 수강하고 3학년과 4학년은 전공 심화과목을 수강한다.

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대천 국제학부장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중심으로 선발했다면 올해는 출신 나라가 다양하게 확대돼 모두 5개 나라 학생들이 입학했다”며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학부가 될 수 있도록 강의와 학생지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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