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및 학생 9명 방문…글로벌 역량강화 사업 일환

▲ 한일장신대와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인디애나주립대 방문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는 간호학과가 자매결연대학인 미국 인디애나주립대(ISU) 교수들과 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된 인디애나주립대와의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부를 주축으로 이어져오다 간호학과로 확대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Global Health & Culture’ 과목명으로 본교 재학생 20여 명과 ISU 간호학과 Renee Bauer 교수 외 8명의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진행된다.

3월 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교수 및 학생들은 한일장신대 간호학과를 비롯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북대병원 및 대자인병원, 남원성일병원 등 병원 견학과 전주 한옥마을 및 천주교 성지, 거제도 등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방문단은 12일(월) 오전 구춘서 한일장신대 총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후 각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학과 수업을 참관하는 것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춘서 한일장신대 총장은 방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인디애나주립대 모든 학생들의 전공과 이름들을 물으며 특별히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에게 “ISU 방문단 교수 및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 돌보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 학교와 인디애나주립대의 국제 학점교류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라”며 학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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