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21개 중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육환경 취약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예·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방과후교육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산예술대학교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부산광역시거점스포츠클럽 △사상청소년수련관 4개 기관과 21개 중학교와 12일 중등통합방과후교육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부산지역 중학생들은 K-POP 프로젝트, 실용보컬, 애크러배틱, 방송영상 등 수준 높은 통합방과후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앞서 △영도문화원 △사상청소년수련관 △금곡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부산광역시거점스포츠클럽 △해운대청소년수련관 6곳에서 초등통합방과후교육센터를, 부산예술대학교와는 중등통합방과후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57개 초등·중학교 학생 40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는 통합방과후교육센터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소외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연계 방과후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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