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 인증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작업치료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교육 인증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2012년 WFOT로부터 ‘교육기준 인증’을 획득한 데에 이어 지난해 재인증 심사 판정결과 재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이다.

WFOT는 73개이 가입한 단체로 우리나라는 29번째로 가입한 회원국이다.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고유 특성과 제반여건을 고려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1000시간의 현장 임상실습을 포함한 3000시간의 교육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작업치료 전공교수 담당 교과목 60% 이상 △우수 교육환경 등 9가지 평가항목에서 WFOT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인증을 받은 2012년부터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의 실습실과 지역 보건의료기관 협약 체결, 1대1 평생지도 교수제 등 맞춤형 학습 지도로 해마다 우수 작업치료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수석 배출과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 등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으며, 더욱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차수민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국내 8개 의료기사 단체 가운데 국제 교육기준에 준하는 인정을 받은 직업은 작업치료사가 유일한 유망직종”이라며 “WFOT 재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대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세계적 수준의 작업치료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구성원이 재인증 획득을 기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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