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가 정부의 진로교육 5개년 계획(2016~2020)에 발맞춰 진로교과목의 표준교재와 학생용 전공경력개발 로드맵, 교수용 전공별 진로가이드를 개발, 2018년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업은 성적에 맞춰 입학하는 대학생들의 현상을 반영, 입학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 대학생활 동안 충분한 진로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덕배양·초지일관 등 설립정신을 반영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서일인성교육’ 교과 △진로에 대한 이론적 정의를 돕기 위한 ‘진로설계상담’ 교과 △실제 취업진로준비를 돕기 위한 실무중심으로 제작된 ‘취업과 리더쉽 계발’ 교과 등을 ‘교과-비교과 연계 강의계획서’를 토대로 개발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할 수 있는 여대생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여대생 커리어 개발’ 교과목까지 개발됐다.

이번 작업을 통해 2018년 신입생들은 교과를 통한 ‘이론적’ 배움과 비교과 연계를 통한 ‘실습적’활동으로 진로준비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또한 재학생들이 자기 전공을 중심으로 한 전공 또는 전공 외 융합 분야로의 진출 분야 정보까지 통합 한 ‘학생중심, 전공별 경력개발 로드맵’은 물론 평생지도교수의 진로지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용 전공 진로가이드’도 개발, 배포했다.

서일대학교는 2017년 2월 입학에서부터 졸업, 그리고 졸업 이후까지 체계적인 취·창업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일자리지원센터 사업(5년간 30억 지원)을 유치하고 SU대학일자리본부를 통해 집 중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