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파견’ 동의과학대학교 김유진씨

▲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첫 번째 파견단원이었던 최명근 Y-SMU 청년포럼 대표(왼쪽)와 1만 번째 파견단원 김유진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 총장, 대사협)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에서 1만 번째 해외봉사단원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대사협이 지난 1997년 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4개국에 131명의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원을 파견한 이래 동의과학대학교 김유진씨가 캄보디아로 파견되며 20년 만에 1만 번째 해외봉사단원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대사협 관계자는 “1만 번째 봉사단원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대사협 회원교, 대학생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로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7년 131명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지난해 587명의 대학생이 해외봉사단으로 파견됐으며, 현재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파견인원은 31개국 1만92명에 달한다.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은 약 2주의 파견기간 동안 개발도상국 현지 학생들에게 음악과 미술, 한국어 등 교육봉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파견 봉사단원들이 수업 연장선에서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은 심리치료와 보건, 컴퓨터 교육, 과학 등으로 구성돼 전공과 연계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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