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교 41주년 맞아 기부

▲ 강기성 설립자·총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강기성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이 개교 41주년을 맞아 사재 3억50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강기성 총장이 오는 17일 개교 41주년을 맞아 연간 5000만원, 7년간 모두 3억5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강 총장은 “학령인구 절벽과 대학 간 무한경쟁 속에 불철주야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 교직원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모아 새로운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야말로 대학 경쟁력 확보의 근간”이라며 “학생 중심의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교 41년을 맞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홍익기술’이란 건학이념으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는 전인적 전문기술인 양성과 특성화된 전문기술 교육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비전 2030, 글로컬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혁신’을 목표로 하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수요맞춤형 인재육성 △융합형 인재육성 △자기주도형 인재육성 등 세부전략을 세웠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특성화 전문대학(SCK) 육성사업 우수대학 선정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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