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한 베트남 고등학교 교장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베트남 고등학교 교장단 10여 명이 지난 15일 한국어 연수생 파견 등 교류을 위한 사전 조사차 조선대(총장 강동완)를 방문했다.

강동완 조선대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총장실에서 부 티 뚜이엣(VU THI TUYET) 교장을 비롯하여 응웬 반 눅(NGUYEN VAN LUC) 교장, 팜 쑤언 황(PHAM XUAN HOANG) 교장 등 베트남 고등학교 교장과 베트남 유학원 레 아잉 뚜언(LE ANH TUAN) 이사 등 방문단 10여 명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총장은 “조선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베트남과 조선대는 인연이 깊다”며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에 한국어 유학부가 설치돼 있고, 빈즈엉대학교에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술, 문화교류, 한국어 교육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베트남과의 교류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에는 김성중 대외협력처장, 박복만 대외협력부처장, 김권수 국제협력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단에게 조선대의 소개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방문단은 이후 본관 미술관, 국제관, 중앙도서관, 기숙사 등 조선대 시설과 교육환경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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