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난 15일 부산지역 15개 대학 입학관리 팀장과 ‘부산교육청-부산지역 15개 대학 연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김석준 교육감과 부산지역 대학 총장이 가진 간담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학생 수 감소와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 등에 따른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실무 차원에서 논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대학 측에 진로진학지원센터 연간 사업 계획을 설명한 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산진로진학박람회, 자유학기제, 학과 체험 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반고 교육과정을 원활하기 운영할 수 있도록 서머스쿨, 윈터스쿨 등을 지원해 줄 것과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대한 입시설명회 강사 지원 등을 요청했다.

대학 입학관리 팀장들은 교육청에 대학입시 결과, 장학제도 등 대학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대입설명회 지원, 효율적인 입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 등 지역 교육계에 당면한 과제를 상호 협력해 풀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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