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학 최초 국내·외 교육인증·실무형 교육과정 결실

▲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가 교육인증과 관련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작업치료과가 2017년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이 실시하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과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WFOT는 지난 1952년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다. 교육인증은 국내 작업치료 교육과정 제반지원 시스템을 평가해 질적 향상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평가서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학습 성과 중심 교육체계와 우수 교육환경, 1000시간의 임상실습 등 5개 영역을 모두 충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서도 비전과 학과 운영·교육과정, 전임교원 확보율·업적 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교육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수정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WFOT와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의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작업치료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학생들을 세계·국내 환경에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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