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는 지난 23일 3D 분야 일류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 23일 3D 분야 일류기업인 다쏘시스템과 3D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딩 기반의 3D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을 개발해 마케팅부터 영업,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모든 조직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후 이를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카데미 버전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문대는 클라우딩 기반에서 교수, 학생, 기업이 가상환경에서의 학습을 혁신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학생은 제공된 플랫폼을 통해 가상환경에서 구축된 각종 교육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스스로 제작해 올린 자료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토의도 할 수 있다. 교수는 학생이 올린 교육 자료에 대한 학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습 상태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선문대는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치위생학과에서 시범적으로 문제해결형 교육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플랫폼으로 교육하는 해외 대학과도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다국적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포함한 국제 공동 학위 취득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국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장은 “3D 분야에 있어 선진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과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할 것”이라며 “가상환경을 통해 실제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신입 사원 채용 후 재교육 비용이 절감되므로 기업에서도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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