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한국교육개발원서 3차례 접수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사활을 건 대학들의 기본역량진단 자체보고서 제출이 27일 충북 진천의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됐다. 150여 개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이 날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등 세차례에 나눠 접수에 들어간 한국교육개발원 진천청사는 정문부터 엄격한 통제와 경비를 하며 대학 관계자 외 언론과 일반인의 건물 출입을 금하는 등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엄정하고 공정한 관리를 통해 대학에 작은 불이익이라도 될 수 있는 꼬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학평가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류를 제출하고 나오는 대학 관계자들도 모두 지친 표정. 접수장 안의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학 관계자는 "피곤하다" 며 묻지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한편 대면진단은 4월 셋째주에 진행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한 날짜와 순서는 이 날 접수장 안에서 추첨으로 정한것으로 알려졌다. 28일에는 전문대학 자체진단보고서를 접수받는다. 제출을 마치고 나오는 대학 관계자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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