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6개월 남겨두고 이달 말 물러나기로

▲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연구재단 조무제 이사장이 임기를 1년 6개월 남겨두고 이달 사퇴한다. 

28일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조 이사장이 “26일 재단 간부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신상의 사유’라는 것 외에 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정관에 따라 선임비상임이사인 서진호 서울대 교수(농생명공학부)가 이사장 직무를 대리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 선임이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하는 비상임이사 중에서 호선된다. 

향후 신임 이사장은 후보자 추천위원회 공모 절차를 통해 선임될 계획이다.

조무제 이사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남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이 2009년 6월 출범한 이래 이사장 4명이 모두 중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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