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 취업박람회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지난 27일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지원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전국 일자리센터‧본부가 있는 대학은 연차 평가로 지원 능력을 검증받는다. 배재대는 2016년 국내‧외 취업거점인 대학일자리본부를 개소하고 단과 대학 및 분야별 취업 컨설턴트를 배치해 맞춤형 상담에 나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배재대는 일자리본부‧학생상담센터‧IPP사업단‧ACE+사업단‧교수학습원‧주시경교양대학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행 기관들이 유기적 연계로 진로와 취업지원에서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수학습원과 교양대학에선 저학년 대상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일자리본부와 IPP사업단은 고학년 대상 현장실습, 취업설계로 학생들의 단계적 성장을 지향했다.

이밖에 상담‧경력개발시스템인 ‘나섬히스토리폴리오’ 운영과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청해진대학‧K-MOVE스쿨 등 해외취업 지원, 청년고용협의체 구성‧운영 등 일자리 저변 확대 같은 실적을 쌓았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취업지원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직무 특화형 캠프, 해외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채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6년 연속 우수 대학 선정은 대학일자리본부 직원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학생 교육에 열을 올린 덕분”이라며 “올해 배재대는 안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에선 취업지원에 날개를 다는 한해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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