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윤재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 황용철 부산고용센터 소장, 서용철 부경대 신산학융합본부장이 지난 28일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부경대(총장 김영섭)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경대는 지난 28일 부산시, 부산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부경대는 최대 5년간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산학융합본부 내 대학일자리센터를 설치한다. 진로발달과 취‧창업 향상 정책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 센터는 △취‧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고용서비스 거점 및 거버넌스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고용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대학일자리센터장 등 내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청년고용협의회도 센터에 설치해 성과관리, 중장기 계획수립 등을 지원한다. 

서용철 신산학융합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정부가 다양한 고용정책을 실수요자들에게 전달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한 진로, 취업, 창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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