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대학 경영’ 주제…김상곤 부총리와 간담회

▲ 지난해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트 서밋 2회차 콘퍼런스 현장.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미래 교육시장 변화에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2018 UCN 프레지던트 서밋' 이 30여 명의 사립대 총장, 교육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막한다.

이번 프레지던트 서밋은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이라는 대주제와 ‘교육정책 개선 및 재정확보’, ‘교육방식과 교육혁신에 대한 규제 철폐’라는 2대 주제를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오는 6월까지 총 여섯 차례의 전문가 강연 및 총장들의 발제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일인 29일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해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미래사회의 변화, 대학과정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정부 주도의 대학구조개혁이 지속됨에 따라 모든 대학이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폐교하는 대학들도 속속 증가하는 추세다. 게다가 장기간 대학등록금 동결, 입학금 단계적 폐지 등으로 대학 재정난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사립대학들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생존 전략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매 콘퍼런스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실시간으로 본지 온라인 뉴스 UNN을 통해 중계되며 네이버, 다음 등 에서도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본지에도 지상 중계로 전 내용을 게재한다. 

서밋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레지던트 서밋 공식 홈페이지(http://www.presidentsumm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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