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지난달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융합신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블록체인, 융합신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연구개발협력 등을 논의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밖에도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블록체인 분야 등이 연구 협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터넷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연구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이다. 

또한 KISA는 경성대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협력, 사이버 침해사고 모니터링 및 대응 지원 등의 협력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송수건 총장과 김석환 KISA 원장은 "스마트시티 부산에서의 협력을 시작으로 동남권 지역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ICT 경쟁력을 높이고 실증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