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2018학년도 1학기에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한 교양교과목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교과목 중 전문가초청특강(교양대학 김성우 교수 담당)은 새로 설립된 교양대학의 가치를 알리고 상지인의 긍지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을 위해 개설된 특별교양교과목이다. 

학술적인 이론적 내용 보다는 자기 분야를 소개하고 주도적인 위치에 오르기까지 노력한 과정과 열정을 들려준다.

4월 4일 수요일에는 촛불혁명을 주도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자 상지대 초빙교수가 ‘촛불시민혁명의 과정과 의의’를 중심으로 시민의 시위가 어떻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지를 강연할 예정이다.

4월 11일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정치인이라는 전문가로 활동하며 체험한 진솔한 이야기와 촌철살인과도 같은 비유로 우리 정치의 현황을 꿰뚫는 통찰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에 개그맨 안상태가 인문개그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성찰의 기회와 재밌는 유머를 선사했다. 그리고 급변하고 있는 동아시아 외교와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극적인 정세 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연구단 소속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이 소통, 치유, 화합의 관점에서 통일에 왜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한지를 소개했다. 

앞으로도 서유석 호원대 부총장이 ‘지방대학과 지역문화 살리기’를 주제로, 강신익 의과대학 부산대 교수가 ‘치과의사에서 왜 인문의학자가 되었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코이카 국제 봉사단원인 전미선(97학번) 동문이 ‘내가 사는 지역 밖의 세계, 변화된 나의 시선’을 주제로, 전도유망한 벤처기업인 스마트콘의 대표이사인 김종현(95학번) 동문이 ‘벤처의 성공모델’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삶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대화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이 ‘상지인으로 산다는 것은’을 주제로 대학혁신운동의 방향과 미래에 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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