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록체인 기술 추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2018 정보보호 해커톤’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물인터넷(IoT)에 대해서만 열렸던 본 대회는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추가해 규모를 확대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 등이 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를 일컫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정보보호 해커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관 기관, 기업이 최신 보안이슈와 기술을 접목해 과제를 출제한다.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서류심사에서 참가자들이 제출한 답안을 창의성, 기술성, 개발완성도 등의 지표로 평가한다. 최종 5개팀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 사이 발표심사를 갖는다.

참가자들에게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신 부품과 플랫폼이 제공되며, 애로사항에 대해 자문과 컨설팅도 이뤄진다.

대상 1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15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KISA 원장상(700만원), 우수상 2팀은 참여기업상(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수상팀이 지원할 시 혜택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 과제,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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