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청남도에 이어 세 번째…1년 이상 주민등록세대 대상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군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인재육성사업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은 올해 한국장학재단이 충청북도, 충청남도에 이어 세 번째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중, 올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일반상환·취업후상환)을 받아 발생한 이자를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5월 1일부터 강화군 홈페이지(www.ganghwa.go.kr)에서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양옥 이사장은“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정부와 재단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재단-지자체의 3자 협치 결과”라며 “앞으로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밀착 이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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