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영계열,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사업 추진

▲ 영진전문대학은 대구 지역 5개 고교와 고숙련일자리병행제(P-TECH)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진 대구보건고 교장, 남덕우 명인정보고 교장, 왕한열 대구제일여자상고 교감, 김종신 영진전문대학 부총장, 송시한 대구여자상업고 교장, 윤용태 경북여자상고 교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대구시 5개 고등학교와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무회계분야 고숙련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진전문대학 스마트경영계열은 지난달 28일 교수회관서 대구지역 5개 고교와 세무회계분야 P-TECH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신 영진전문대학 부총장을 비롯해 윤용태 경북여자상업고 교장, 송시한 대구여자상업고 교장, 이진 대구보건고 교장, 남덕우 명인정보고 교장, 왕한열 대구제일여자상업고 교감이 참석했다.

P-TECH는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출신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교과정과 연계한 최신기술을 교육하고,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에서 근로자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학은 내년도 신학기부터 P-TECH반을 개설하고,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도제 고교 학생들은 2학년부터 협약기업서 현장훈련을 받고 채용된 뒤, 주말 등을 활용해 영진전문대학서 이론 등 현장 외 훈련으로 1년 6개월간 교육을 받고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백성곤 스마트경영계열부장은 “학생들은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받아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참여기업의 경우 장기근속 유도와 내부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대학과 고교,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P-TECH 모범사례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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