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마스터 인력양성 사업 운영

▲ 동의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의과학대학교는 사업비 1억1444만원을 지원받아 ‘부산진구 수제맥주마스터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한다.

맥주에 대한 최근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맛과 향이 다양한 수입맥주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풍미를 가진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주세법〉이 개정된 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해마다 100%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이에 4월 말부터 한 달간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이론과 실습교육, 산업체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수제맥주마스터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고지원으로 무료이며,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취‧창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에게 전방위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육 수료 이후에도 교육생에게 지속적인 취‧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취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도 총장은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규모가 향후 10년안에 연간 2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수제맥주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재 양성과 부산의 지역브랜드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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