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2016년 특허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시니어 맞춤형 지식재산권 창출에 앞장선다.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과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북보건대학교 고령친화용품팀(팀장 한남경)은 노인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착용 안내형 신발뒤축기구’ 등 2건의 상표권과 ‘노인 낙상 방지용 유니버셜 번기’ 디자인권 등 총 4건의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특성화사업 비즈니스모델 창출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여 개 민‧관‧학 산학 협력을 통해 고령친화용품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착용 안내형 신발뒤축기구’는 구두 뒤쪽 굽에 연결되는 수용부에 지지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상하 운동이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신발을 편리하게 신거나 벗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노인 낙상 방지용 유니버셜 변기’는 커버 앞에 돌출부를 설치해 사용자가 잡고 일어설 수 있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직 총장은 “지난 4년간 고령친화용품개발사업의 결실로 특허‧상표권, 디자인권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시대 맞춤형 지식재산권 창출로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과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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