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공동 연구센터 개소

▲ 9일 KAIST와 신성이엔지는 신성-KAIST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신성철 총장(왼쪽 여섯번째)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KAIST)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은 9일 ‘신성-KAIST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반도체 장비 솔루션 기업 신성이엔지와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음성, 이미지 인식,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이미 AI를 적용한 사례가 나온다. 하지만 국내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이다. 외국에서는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을 목표로 삼은 벤처기업 창업 사례가 알려지고 있다.

센터장 장영재 교수(산업 및 시스템공학)는 "학계와 산업계의 벽을 허물어 기업과 학교가 함께 한팀으로 산업계의 혁신을 만들고 산업AI 학문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KAIST는 이번 공동연구가 “AI 기술을 다른 분야 산업계로 확대하는 ‘선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소는 반도체 공장 운영의 핵심인 자동 반송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사업화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