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대구‧경북지역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이 대학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육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디자인 개선 등을 중심으로 비 R&D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관인 ㈜비젼사이언스와 ㈜비에스코퍼레이션은 컬러렌즈 착색제 및 인쇄공정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 경산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가 잘 조성된 콘택트렌즈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산시 권역에는 금형코어, 몰드, 콘택트렌즈, 렌즈솔루션, 케이스 제조 등 20여개 콘택트렌즈 기업이 있다.

그 중에서도 경산시는 안광학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산업단지에 특화단지를 조성해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콘택트렌즈 분야 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재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6% 이상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며 “경산지역 기업들이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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