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중학교, 서울대에서 진로의 꿈 키우기

▲ 서울대에서 열린 '2018 대학진로탐색캠프'에 참가한 유가중 1학년 30명의 학생들이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유가중(교장 서은희) 1학년 학생 30명이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대에서 ‘2018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자기 이해 △진로 탐색 △학과 체험 등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의 도움으로 진로 검사를 받은 후 자신의 성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캠퍼스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학과 체험에서는 △조선해양공학과 학생회장의 배가 물에 뜨는 원리 실험 △이병천 수의과대학 교수의 복제동물에 대한 강의 및 연구실 견학, 복제견 관찰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중학생이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학업에 대한 내용인데 정작 우리들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꿈이 있어도 앞으로 어떤 진로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생활하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지며 꿈과 진로를 구체화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은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서울 소재 유명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탐방 및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진로설정과 대학에 대한 정보습득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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