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대가 경상북도교육청과 관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동양대(총장 최성해)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9일 도 교육청에서 지식ㆍ기술 교환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도 교육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해 온 동양대 실습생 IT 현장연수를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정보 및 학술교류 △견학ㆍ현장실습 등 인적교류 △각종 문화행사 상호초청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활동 관련 지원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동양대는 관내 초ㆍ중ㆍ고학생들을 위한 드론과 컴퓨터보안 등 동아리 행사와 컴퓨터 해킹 대회 등을 공동 개최하고, 도 교육청과 업무용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통합관제센터의 지역 최대 규모의 IT 환경을 활용해 동양대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를 교육용으로 기증해 실습환경 개선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성해 총장은 “IT 현장연수에 참석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도 교육청에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며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생발전과 함께 지역 교육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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