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구 해외인턴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이 김선순 총장(왼쪽 일곱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시가 지원하는 ‘2018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피부건강관리과 4명, 호텔항공관광과 3명 등 모두 7명이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2년 연속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피부건강관리과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은 필리핀 클락에서 각각 8주에 걸쳐 어학교육과 현지 업체 현장실습을 갖게 된다. 수성대학교는 이에 앞서 교육부 ‘2018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서도 모두 17명이 선발됐으며, 미국과 호주 등 4개국서 16주 과정의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해외인턴사업과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잇따라 성과를 보이는 것에 대해 수성대학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해외어학연수’를 필리핀 현지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대만에서 ‘해외기업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양혜주 취업지원처장은 “다양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해외취업의 확대는 물론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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