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천 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0일 교무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가 오연천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를 방문해 교무위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연천 총장은 "(이 캠퍼스를)첨단소재공학부, 화학과가 중심이 돼 산업맞춤형 인력을 배양하고, 기업 및 국책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울산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학연 메카로 가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천 첨단소재공학부 학부장은 "기업 및 연구소와 함께하는 이점을 살린 효율적 교육과 연구로 우리나라 융합기술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벌써 국고 95억원이 투자되는 3D프리닝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형 화학과 학과장은 "산학연 융합 캠퍼스의 장점을 살려 산업체 요구를 수용한 현장형 교육과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 산학융합지구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지향한다"며 "'R&D, 인력양성, 고용'이라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해 국가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울산이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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