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N PS]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개막

▲ 12일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가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시작됐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본지 주최 ‘2018 사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가 1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시작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주제로 2차 콘퍼런스 세번째 세션으로써 김도종 원광대 총장의 주제발표와 대학별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미래지향적인 교육발전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정부는 입시를 어떻게 해야하느냐 하는 소극적인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고등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기본역량평가 준비에 여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콘퍼런스에 참여해 주신 총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지속가능한 대학경영' 주제발표에서 2017년 중반부터 시작된 대학 4.0 현황과 다가올 5차 산업혁명을 소개하며 창직과 교육 체험형 학습을 강조했다. 특히 대학이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며 적정 규모를 지키는 방법으로 유학생 유치와 단기과정 단기학위를 제시해 지속 가능한 대학 경영 방법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지속가능 대학이란 학생이 찾아오는 대학, 재정적 안정을 이루는 대학,시장과 균형을 이루는 대학"이라고 전제하고 대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교수학습, 재정, 제도, 거버넌스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어떤 준비와 개혁이 필요한지 짚어 나갔다.

발제 이후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이 '참사람 열린교육 지속가능한 대학경영 사례', 강동완 조선대 총장이 '대학 르네상스=대학경쟁력=도시경쟁력', 이승훈 세한대 총장이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이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민상기 건국대 총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최영철 서경대 총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황준성 숭실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김병량 단국대 부총장 △강덕수 한국외국어대 부총장 △김대식 한동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에서는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콘퍼런스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온라인 뉴스 UNN(http://news.unn.net)과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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