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교직원 장학회가 발전기금 1억38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경북대(김상동)는 이 대학 교직원들이 10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조교(교육공무원)로 구성된 경북대 교직원 장학회는 2012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교들의 월급에서 매달 일부를 적립해 지금까지 모은 1억38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부터 발전기금에서 매년 10명씩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다.

김인환 경북대 교직원 장학회장은 “대학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을 많이 만났다”며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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