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민대 KORA팀의 Formula SAE 출정식 중.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12일 자동차공학과 소속 동아리 KOOKMIN RACING팀(KORA) 이 세계 자동차 대회인 Formula SAE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은 국민대 콘서트홀과 용두리 앞에서 유지수 총장과 교무위원, 박기홍 자동차융합대학장 및 교수진, 후원업체 관계자,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Formula SAE 대회는 자동차공학회 SAE가 주최하고 미국 MIS에서 개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이다.

이번 FSAE 준비를 위해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미국 오하이오 주 Traffic Research Center에서 아시아 1위 국민대 KORA 팀, 세계 1위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팀 등 3개국 대표 팀들이 회의를 진행한다.

본 대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디트로이트 Michigan International Speedway에서 열린다.

KORA 회장을 맡고 있는 김준형(자동차공학 12) 씨는 “많은 분들이 출정식에 참석해 응원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자동차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라며 “참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치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국민대 KORA팀은 지난 2015년 세계 4위, 아시아 1위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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