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 등 유학생 50명 입학

▲ 아주자동차대학이 지난 11일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신입학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지난 11일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신입학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은 국제교류센터장 등 보직교원의 환영사와 격려사 후 대학이 준비한 입학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작년에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한 유학생 선배가 그동안의 유학생활 경험을 발표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유학생들이 학업계획을 발표하고 한 달 동안 준비한 K-pop 무대 등 장기자랑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해 20명의 유학생이 입학한 이후 자동차산업을 일으키려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하고자하는 유학생 지원자가 급증했다. 올해는 250% 증가한 50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며 "세계에서 자동차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 온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모국의 자동차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자동차대학은 2015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분야 기술인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뿌리산업이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6가지 분야의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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