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지난해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 강남대 정문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강남대(총장 윤신일)가 국립특수교육원이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 최우수 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평가에서, 국립특수교육원은 강남대를 포함한 33개 대학 캠퍼스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전국 348개 대학 422개 캠퍼스 중 상위 7.8%다. 장애인 학생 선발, 교수·학숩, 시설·설비 3개 영역 69개 항목을 평가, 90점을 넘은 것이다.

2003년 처음 실시된 이 평가는 2008년부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진행돼 왔다.

강남대는 “장애가 있는 학생의 학습권과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 지속적 노력을 기울였다”며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호성 강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1996년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실시해 온 이래, 장애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편견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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